포천시 영중면에 거주하는 서궁정씨는 지난 22일 영중면사무소(면장 김재화)에 관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70박스(126만원 상당)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서 씨는 영중면 거사리에 16년째 거주하면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영중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년 연속 라면을 기탁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날 서 씨는 “연말연시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라면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화 영중면장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서궁정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영중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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