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철휘 새누리당 예비후보 기자회견
“포천에 꿈과 희망 되찾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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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29 [12: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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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포천·연천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이철휘 예비후보(육군 에비역 대장)는 29일 11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금 우리 포천은 ‘이대로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포천을 만들 것인가’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선언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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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군인은 군인으로 끝나야만 존경받는 줄 알면서도 오늘날 한국정치의 현실과 자신을 낳아준 포천의 현 상황을 보며 37년간의 군 생활을 통해 체득한 안보지식과 전역 후 리더십 강의와 연구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사장(死藏)시킨다는 것을 고향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보답할 시기”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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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출마 이유에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정치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이며, 내 고향 포천에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고 싶다”고 했다. 또 포천 시민들의 진정한 참정권 행사를 위해 1인 독주체제가 아니라 이제 우리 포천을 위해 누가 진정한 일꾼이 될 것인가를 여러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선거 풍토가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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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포천의 군 관련 난제 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주안을 두고 청정도시 포천! 문화관광도시 포천! 살고 싶어하는 도시 포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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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앞서 이철휘 예비후보는 군내면 하성북리 청성문화 체육공원내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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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辯)<전문>

존경하옵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한반도의 허리이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첨단이며 조상들의 뼈가 묻혀있는 저의 영원한 고향 포천에서 여러 선배님들의 권유와 포천 시민 여러분의 엄숙하고도 준엄한 뜻을 받들어 제20대 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이곳 포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어린 시절부터 산수가 수려한 이곳 포천의 정기를 가슴에 품고 청운의 꿈을 키워 왔으며, ROTC13기로 임관하여 육군소위에서 군의 최고계급인 육군대장에 이르기까지 37년간의 군 생활 동안 저의 영혼이 머무는 이곳 포천을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곳 포천은 저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쁨과 영광을 성취하기 위해 고통과 시련을 겪는 순간마다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근원이자 바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평생을 한 길로만 걸어온 군인이었습니다.

 

군인은 오직 군인으로 끝나야만 존경받는 줄 저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날 한국정치의 현실과 나를 낳아준 포천의 현 상황을 보며, 제가 걸어온 37년간의 군생활의 경험을 저 혼자만 간직한 채 사장(死藏)시킨다는 것은 국가와 저의 고향 포천에 대한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서서 내 고향과 나라를 위하여 제2의 인생을 불태울 것을 다짐하면서 출마의 이유를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기 위해서 입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심부름꾼’ 이란 공직자의 기본이 무시된 채 오직 당리당략과 개인의 이익만 돌보는 정치현실을 미력하나마 ‘국민을 위하여, 공익을 위하여 행동으로 실천하는’ 새로운 정치문화개선에 앞장 서려고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제가 기자간담회를 하는 이 순간까지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참담한 현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간곡한 호소에도 아직도 민생법안들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정치적 참사는 다시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내 고향 포천에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의 고향 포천은 살고 싶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가 아니라 떠나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포천을 조롱하는 오명속에 영평 미군사격장 문제와 장자산업단지의 석탄발전소 문제, 군사보호구역의 합리적 활용 등 지역난제 해결은 국가안보라는 미명하에 우리 시민들은 패배주의에 젖어 이를 숙명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군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저 자신이 구원투수가 되어 지역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이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셋째, 포천시민 여러분에게 국회의원을 자기 손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포천 시민은 여당에서 공천권을 준 1인에게 어쩔 수 없이 지지표를 던져야만 하는 거수기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선거구도 획정되지 않은 안개속 같은 현 상황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대결해야만 하는 핸디캡을 안고 시민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선택받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제 같은 여당내에서도 누가 우리 포천을 위해 진정한 일꾼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선거풍토가 조성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이제 우리 포천은 두 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즉 그냥 이대로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새로운 포천을 만들 것인가? 입니다. 저는 오늘 평생을 바쳐온 국가안보에 대한 전문지식과 전역 후 각급 기관에서 행한 강연과 “긍정의 힘 연구소”를 통해 축적된 소통의 경험과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통일 시대를 대비한 국가안보와 고향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사랑하는 포천 시민여러분의 무한한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청정의 도시 포천! 문화 관광의 도시 포천! 살고 싶어하는 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뛰고 또 뛰겠습니다.

 

저는 이제 포천시민 여러분이 달아준 별 4개를 내려놓고 시민 여러분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머슴으로 다가가서 침체된 포천을 되살리는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저 이철휘와 함께 포천의 새 역사를 써 나갑시다.

인생의 처음과 끝! 포천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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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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