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우 의원, 사격장 안전문제 대책 마련 요청
“포천사격장 오발사고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문제 대책을 세우는데 만전을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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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3 [06: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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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주한 미국 대사의 간담회가 지난 11일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우 의원과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정병국, 원혜영, 김성곤 국회의원 등 외통위 소속 위원을 비롯하여,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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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게 “포천 지역에 있는 미군사격장에서 최근 1년 동안 6번이나 오발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주민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는데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한미 간에 외교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며,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께서 관심을 가지고 사격장 안전문제에 대해 대책을 세우는데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하며 사격장 오발사고 내용이 담긴 자료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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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주한미군은 한국 국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김영우의원이 제기한 문제를) 주한미군사령관, 8군사령관 등에게 다시 전하는 한편, 대사관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김영우 의원의 요청에 답변하였다.

 

작년 10월 19일, 11월 25일에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김영우 의원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SOFA 합동위원회’ 차원에 포천 미군사격장 안전대책을 구체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12월 22일에는 SOFA 합동위원회 신재현 한국측 위원장으로부터 ‘포천 도비탄 사건’과 관련해 직접 대면 보고를 받고 외교부와 국방부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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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월에는 국방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미2사단-한국군8사단의 지역협의체보다 격상된 국방부 고위급 차원에서 주한미군사령부와 직접 논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한편, 10월 20일에는 주한미군에게 입은 손해의 신속한 배상을 위해 국방부 배상심의회에서 심의를 거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2건을 김영우 의원이 대표발의 하였다.

 

또한, 사격장 인근 주민의 보행 안전과 새로운 관광 공간 조성을 위해 ‘영중면 영송~영평 구간 인도’가 설치 중이며, 총사업비 200억 규모의 ‘38선 문화길’이 설계비가 반영되어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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