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민갈등 조장하는 신북면장 물러나라
제4기 자치위원선정 구성,절차 문제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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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5 [04: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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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 모임은 14일 포천시 신읍동소재 인터넷 언론 사무실에서 “신북면 변긍수 면장이 ‘신북면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및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다시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 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에 나선 이 전 부위원장은 “신북면 제4기 주민자치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 운영에 관한 법규와 조례도 무시하고 투명하지 못하고 주민과 위원들 간에 허탈감과 갈등을 조장하는 면장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이에 이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7일 주민자치위원 신청자 접수를 받는 모집공고 결과 35명의 신청자가 접수 정상적인 선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북면장은 절차를 무시하고 모집기간을 연장해가며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하는 등 추가로 11명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 46명의 신청자로 늘려 비밀리에 비공개 모집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위원장은 "면장이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위원을 구성하려는 의도에서 정상적인 추가 공고 모집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된 면장의 독단적인 위원의 선정은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는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다시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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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명서에는 “3기 자치위원회에 열심히 참여해 지역을 위해 성심껏 봉사한 사람을 탈락시키고 월례회의에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은 위원은 재선정할 뿐 아니라 전화로 추가모집을 하여 구성하는 등의 행위는 신북면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이다.

 

면장으로써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지는 않고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면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신북면장을 그만두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면장의 행태에 실무를 담당하면서 면장의 독단을 부축인 부면장 또한 면장이 말한 박힌 돌에 해당하므로 신북면에서 떠나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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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 모임은 향후 계획으로 변긍수 면장 사퇴와 ‘신북면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 해체 및 재구성을 위해서 ‘시에 민원을 제기 할 것’ 이고 ‘서장원 시장과의 면담도 요청 할 것’ 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포천시청 앞 또는 신북면사무소에서 1인 시위를 진행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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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명발표가 있던 같은 시각 신북면에서는 새로 구성된 제4기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임을 갖고 상견례를 겸해 설명회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북면 관계자는 "4기 신북면주민자치위원의 위촉식 일정은 구체적으로 잡혀있지 않으나 정례회에서 진행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명서 발표 전문이다.

성 명 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주민들의 갈등을 유발하는 신북면장은 물러가라!!!

신북면장으로 부임한 첫 일성으로 아름다운 신북면이란 슬로건을 내신 변긍수 신북면장님.이런게 신북면이 아름다운 것인가요?

 

신북면 제4기 주민자치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주민자치 운영에 관한 법규와 조례도 무시하고 투명하지 못하고 주민과 위원들 간에 허탈감과 갈등을 조장하는 면장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합니다.

 

첫째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를 해산하고 다시 구성하라.

신북면장은 제4기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하는 가운데 임의로 모집기간을 연장 시키고 개인적 친분에 따라 전화로 추가모집을 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구성하였다. 이에 우리는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다시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신북면장은 물러나라.

3기 자치위원회에 열심히 참여해 지역을 위해 성심껏 봉사한 사람을 탈락시키고 월례회의에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은 위원은 재선정할 뿐아니라 전화로 추가모집을 하여 구성하는 등의 행위는 신북면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이다.

 

면장으로써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지는 않고 주민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면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신북면장을 그만두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면장의 행태에 실무를 담당하면서 면장의 독단을 부축인 부면장 또한 면장이 말한 박힌돌에 해당하므로 신북면에서 떠나야 한다.

2016. 1. 14.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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