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언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및 국어 기초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을 ㈜대교와 협약해 오는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은 다문화가족 자녀 중 만4세~9세(’12.01.01~ ’07.12.31)아동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학습지원 및 교육서비스(주 1회 15분 방문지도)를 지원하며, 작년도 10개월 미만 수혜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비용은 월 39,000원으로, 경기도와 포천시에서 18천원, ㈜ 대교가 18천원, 학습자는 3천원을 분담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번 방문학습지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사업도 진행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1월 11일(월)부터 1월 26일(화)까지(수시접수 가능) 가족여성과(☎ 031-538-3277), 거주지 읍․면․동(주민생활지원팀) 및 포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532-2065~6)에 방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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