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 국회의원이 5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을 하였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포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18대 총선에 포천‧연천 지역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영우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유치와 연천 경원선 전철 유치, 산업단지 및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국도 확포장 등 대규모 사업들을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확정 지었다.
또한, 19대 총선에서 ‘주민과 함께 뿌린 씨앗, 주민과 함께 꼭 거두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천‧연천 지역에서 재선으로 당선이 된 김영우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대변인과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직까지 활동하며,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포천의 숙원 사업들 하나하나 결실을 맺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17년 개통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포천 구간 2020년 완공 목표 진행, 임진강평화문화권 특정지역 포천 승인, 도봉산-포천선 철도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포함 등 포천의 교통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 관광지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진 같은 재선 의정활동을 하였다.
‘고속도로 해냈습니다. 3선의 힘으로, 시민과 함께 전철도 해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영우 의원은 “포천이 낳고, 포천이 저 김영우를 키워주셨다”며, “3선 의원이 되면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김영우가 포천 출신이라는 것을 시민들께서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영우 후보 출마의 변
고속도로 해냈습니다.
3선의 힘으로, 시민과 함께
전철도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겸허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이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자 합니다.
정치입문 8년,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계셨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8년 전,
포천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꽁꽁 묶여 있었고
군사 규제, 수도권 규제로 옴짝 달싹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상습적인 도로 정체와 관광지로서의 취약한 인프라 때문에
기업과 관광객은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민들의 불편함과 지역경제는 돌파구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8년 동안
포천시민의 뜨거운 여망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청와대와 정부, 연구기관들을 찾아다니며
지역사업에 대해 끈질기게 설명하면서 매달렸습니다.
그 결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의정활동 1년 만에
전면해제 되었습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국비가 1조 1,9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드디어 내년 6월
포천시는 역사상 최초로 고속도로 시대를 맞이합니다.
서울-세종시 간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포천에서 서울을 거쳐 세종시까지 100분대에 갈 수 있습니다.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포천 구간도
2020년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포천시에는 두 개의 고속도로가 생기게 되어
이른바 경기 동북의 교통중심도시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은 곧 사통팔달 포천시의 무한한 발전을 의미합니다.
판교, 별내와 분당, 광교,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의 발전은 인접한 고속도로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2월 4일 어제는 참으로 기쁜 날이었습니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도봉산-포천’간 철도 사업이
10년 이내에 신규 착수해야 할 광역철도 노선망에 전격 포함됐습니다.
이 사업계획이 반드시 실현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소흘읍 고모리에 유치가 결정된
K디자인빌리지 사업도 포천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 줍니다.
총사업비가 약 7천억원, 축구장 면적의 130배에 달하는
K-디자인빌리지는 섬유·가구와 디자인, 관광이 결합된
포천시 창조경제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산업단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29만평의 용정산업단지는
행복주택, 민간아파트, 섬유·가구센터, 기업들이 입주하여
포천동의 원도심지 상가와 연계될 것입니다.
15만평의 장자산업단지는 계획적으로 정비되어
새로운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으로
한탄강, 산정호수, 38선 영평천 일원 등 포천시 동북부 지역에 총사업비 1,473억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입니다.
치안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포천, 선단, 영북, 화현 파출소 신축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군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저는 피해주민들에게 지키지 못할 허황된 약속을 하기 보다는
국방부와 외교부를 통해 미국과의 협상을 착실하게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보상과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법 정비와 함께 국무총리실, 기재부, 국방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특강과 진로체험,
대학과 사회·산업구조에 맞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개방경제의 흐름 속에서 어려움이 더해가는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업정책협의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농민과 머리를 맞대고 농협 관계자들과 토론하겠습니다.
경기북부의 역할도 달라져야합니다.
320만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와 확실한 치안을 위해
경기북부를 분리독립시켜야합니다.
경기북도를 만들어 남북교류와 통일시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해나가겠습니다.
50년전 저는 포천 신읍동에서
가난한 집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버님은 새벽 네 시 반이면 어김없이 거리로 나가
리어커를 끌면서 길거리를 청소하셨습니다.
10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과
지금 병상에 누워계신 어머님을 위해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포천의 발전을 이루어 포천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효도하는 것입니다. 포천발전을 염원하는 포천시민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입니다.
지난 8년간, 저는 단 한 번의 부정비리나 불법도 없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믿음을 알기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했지만
이명박 정부 탄생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직접 사무부총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지금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포천이 낳고, 포천이 저 김영우를 키워주셨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3선 의원이 되면
중앙에서도 더 큰 일꾼으로서 정치개혁을 이끌겠습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김영우가 포천출신이라는 것을
시민들께서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과거와 미래가 싸우면
반드시 미래가 승리합니다.
저와 함께 희망찬 포천의 미래를 위해 힘찬 항해를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5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포천․연천 국회의원 김영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