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북면 기지1리 틀못이 마을 동홰 세우기 행사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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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 기지1리 틀못이 마을은 음력 정월 대보름 다음날로 열엿새 귀신날인 23일, 350년 천주산 밑에 정착해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전통 민속놀이인 동홰 세우기 행사를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홰 세우기 행사는 옛 조상님들로부터 시작돼 매년 지속적으로 전래 되어온 전통 민속놀이 행사로 매년 같은 장소인 동네 마을 입구에서 농산물 수확 잔재물인 수수깡, 조짚, 볏집 등을 집집마다 거둬 동홰를 세워 횃불을 밝히는 전통 민속행사이다.
이번 동홰 세우기 행사는 천주산 쪽에서 솟아오르는 달을 향해 모든 마을 주민이 소원성취 하게 해 달라는 마을 평안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동홰에 횃불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의 평안함은 물론 개인 가정 가족모두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면서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 됐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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