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영우 국회의원,혼탁해진 포천 선거에 대한 입장
선관위를 비롯한 사법당국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응해주길 촉구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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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28 [19: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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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

지난 23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관내 지역언론사에 선거운동성 칼럼을 수차례 기고한 A씨를 예비후보자에 대한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특히, A씨는 관내 지역언론사에 칼럼을 기고하는 방법으로 예비후보자 B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비방한 혐의가 있으며,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B의 업적·활동 등을 비판하는 칼럼을 기고하고, 반면에 예비후보자 C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칼럼을 기고하여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B=김영우

 

이렇게 포천의 국회의원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장본인 A씨는 자숙해야 함에도 선관위와 사법당국을 비웃듯이 지난 26일, 저를 선관위에 고발했다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27일에는 경기도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가 ‘포천뉴스’가 의뢰하여 여론조사기관 ‘윈풀’이 실시하고, ‘포천뉴스’가 공표·보도한 포천시 국회의원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에 대하여 공직선거법 및 선거여론조사 기준에 위반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이처럼 포천의 국회의원 선거가 혼탁해진데 대해 포천을 지역구로 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바로잡아 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우선, A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저의 블로그 등 이미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통해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답변자료 등을 모두 갖추었으므로, 향후 필요하다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할 선거가 허위사실 유포, 비방과 같은 선거 범죄로 국민들의 외면을 받지 않도록 선관위를 비롯한 사법당국이 보다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응해주길 촉구합니다.

 

또한, 난무하는 여론조사 결과에 선거법 위반 혐의가 드러났음에도 이를 활용해 민심을 왜곡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관위와 사법당국의 빈틈없는 감시와 즉각적인 조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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