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선단파출소 귀중한 인명 구조
살충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 구조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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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01 [15:5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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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경찰서장 전기완) 선단파출소는 28일 살충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 병원으로 호송 조치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22:00경 선단동 ○○아트빌에서 ‘남편을 때렸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지만 전화가 끊겨 일단 신고 장소에 출동 했다. 다시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자세한 내용을 청취 못 한 체 ‘가족과 알아서 해결하겠다는’ 신고인의 진술만 청취 하였고 그 뒤로 신고자와 계속 전화연결에 실패 하였다.

 

선단파출소 심순경은 신고자의 음성에 이상함을 느끼고 신고자의 집 주변을 면밀히 수색하며 여러 차례 신고자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하였고 때마침 신고자와 연결된 전화 너머로 여성의 신음소리만 들리고 전화가 다시 끊겨 신고자의 신병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여 ○○아트빌 3개 동을 약40분에 걸쳐 면밀한 수색을 통해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던 신고자를 발견하여 긴급히 의료원으로 호송 조치해 귀중한 생명을 구해 냈다.

 

현장에 출동한 선단파출소 경위 김경열 순경 심규호는 정확한 위치도 말하지 않고 통화가 안되는 상황에서 일일이 호별방문하여 쓰러져 있던 신고자를 발견 한 것으로 밝혀져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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