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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예비후보, 이철휘 청와대 낙점 인사 주장, 해명해야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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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07 [16: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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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김영우 예비후보

포천․가평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선 이철휘씨의 선대본부장이 이철휘 예비후보와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철휘씨의 총선 출마에 사실상 청와대가 관여했다고 오해할 수 있는 글과 사진을 밴드 등 SNS에 올렸다.

 

이철휘 선거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천은 자신의 밴드와 이철휘 예비후보 공식 밴드에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의 인맥은 타의 부러움을 살 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는 글과 박근혜 대통령,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철휘 선거캠프의 선대본부장의 글이 사실이라면, 청와대의 핵심인물이자 국방안보의 책임자가 20대 총선에 직접 개입해 후보까지 낙점했다는 것이고,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가 된다.

 

이철휘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철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으로 20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2012년 대선 당시 무소속 안철수 캠프의 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로 참여했다는 사실과 지난해 말 새누리당에 입당 신청을 한 후에도 페이스북 상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를 저울질 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하지만, 안보정책과 정치에는 여야가 있다.

 

충성과 의리를 중시해야 할 퇴역 장군이 대선 때 박근혜 후보와 대척점에 섰던 인사의 국방안보자문으로 활동하고, 이당 저당 출마를 저울질 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하고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다.

 

그동안 "안철수에게 새누리당 안보가치를 가르쳐주러 갔다", "새정치행 고민은 농담이었다" 는 구차한 변명 외 양심에 입각한 입장을 밝히고 사퇴하는 것이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첨부: 이철휘 선거캠프 김종천 선대본부장의 이철휘밴드 게시글

(캡쳐화면)

▲     ©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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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은 불법자금 16/03/08 [18:56] 수정 삭제  
  장자산단,용정산단,등 산업단지에 대한 포천환경운동본부가 제기한 불법자금에 대하여 해명하고 김의원 조카가 포천시청 서울사무소에서 특채로 근무한다는 소문에 대하여도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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