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일 ‘새봄맞이 해빙기 안전사고 및 봄철 화재 예방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24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시청 안전총괄과, 일동면,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40여명이 참여해 일동 시내 일원을 순회하며 해빙기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요령과 봄철 안전 산행 및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금년 4.28~4.30일 포천시에서 개최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20여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포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안전점검 결과 큰 문제점은 없지만 경기장 시설의 개보수와 일부 소방장비 불량사항은 4월 중순까지 완료해 경기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태준 포천시 자율방재단장은 “해빙기는 지반동결, 토압수압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시설물 변형변위 등을 발생시켜 시설물 붕괴, 매몰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해빙기 위험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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