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창균 더민주 후보 출마 기자회견
시민을 바라보는 올바른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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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16 [08: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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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더불어민주당 포천시 가평군 김창균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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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후보(더불어민주당) 출마에 즈음하여 드리는 글

 

시민을 바라보는 올바른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6만 포천시민여러분!

 

저 김창균이 더불어민주당의 포천시 가평군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되어 시민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포천은 20년 전 제가 청운의 꿈을 품고 둥지를 튼 이후 단 한 번도 떠나 본 적이 없는, 저에게는 제2의 고향이요 뼈가 묻힐 곳입니다. 이곳 자랑스러운 포천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오랜 기간 동안 포천의 구석진 골목까지 남다르게 다녔고 수없이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시민들께서 저에게 복덩이라는 별명도 붙여주시고 온갖 애환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결같이 정말 살기가 어렵다는 말씀들을 부쩍 많이 하십니다. IMF 위기 때나 금융 위기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민생이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들 하십니다. 더구나 우리 포천은 더욱 심각합니다.

 

우선 지역 경제가 위축되어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여 개발이 지연되고 있으며, 첩첩이 규제에 가로막혀 숨통이 트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과 복지 그리고 문화 수준은 여전히 취약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은 좀처럼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 포천은 원래 시민들이 바라고 꿈꾸던 포천이 아니라 사람이 떠나는 도시, 꿈과 비전이 없는 도시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다수 시민 여러분께서 오늘날 포천의 현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정말 이대로는 안 된다고들 하십니다. 이제 무엇이 우리 포천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한번 따져 보아야 합니다. 포천은 너무 오랫동안 한 정당이 독식하였습니다. 공천만 해주면 당선되고, 그러기에 당선만 되고나면 지역 살림살이는 그분들의 관심 순위에서 밀려났던 게 우리 포천의 그동안의 현실입니다. 시민여러분, 이제 포천의 미래를 위하여 한번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투표를 통해 제때 심판해주고 바꿔주지 않으면 앞으로도 포천은 바뀌지 않습니다.

 

포천 시민들의 나라 걱정도 이만 저만이 아님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게 오늘의 실정입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 휩싸여 시간가는 줄 모르는 정치, 바로잡아야 합니다.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국민의 뜻으로 호도하여 밀어붙이기만 하는 정치, 바로잡아야 합니다.

 

포천 가평의 복덩이 김창균이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이제 이런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규제 개혁을 통해 지역 발전의 물꼬를 트겠습니다.

중첩된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온 부당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규제 프리존 특별법’을 제정하여, 포천 가평을 불필요하고 중복된 규제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하겠습니다. 더불어 불가피한 규제가 있다면 보상 차원에서의 적절한 반대급부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규제의 정비를 통해 그동안 불가능했던 기업과 대학 등을 유치하고 무엇보다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우수한 일자리를 다수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지하철 7호선을 포천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지하철이 없는 신도시는 없습니다. 포천의 미래를 위해 철도는 필수입니다. 7호선이 양주 옥정으로 예타 통과가 확정되기까지 지난 두 번의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포천시청까지 한 번에 연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우선 송우리까지 연장을 확정짓고 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단계적 연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예타와 준비기간, 공사기간을 최대한 줄여 도봉산-옥정구간과 동시에 송우리까지 개통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꼭 해내겠습니다.

 

셋째, 마음껏 숨 쉬는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우선 포천에 환경재앙을 불러올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백지화하고 사격장 피해 대책을 확실하게 세워 시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겠습니다.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도시기반을 확고하게 마련하겠습니다. 포천의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를 선망하여 외부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도록 하고, 복지 시설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껏 향상되도록 재원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사람이 찾아오는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K-디자인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운영하고, ICT 융복합 등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청정자연과 어우러져 레포츠를 즐기며 체류할 수 있도록 인근 지역과 연계한 휴양 관광의 메카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문화 예술이 더불어 꽃피는 살기 좋은 포천, 품격 높은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더불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새롭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며 국민 개개인의 존엄과 인권이 존중되는,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점점 깊은 수렁에 빠져 들고 있는 일자리 부족 문제와 지나친 부의 쏠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익혔던 실물 경제통으로서의 온갖 지혜와 경험을 다해 이바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앞으로 4년은 포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못하면 바꾸는 당연한 선택,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로잡는 당연한 선택을 이번에는 반드시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을 오롯이 포천에서 보낸, 누구보다 포천 시민 살림살이의 어려움을 잘 아는, 여러분의 이웃 저 김창균이 이제 포천 가평의 디딤돌이 되고 버팀목이 되며 울타리가 되려 합니다.

 

다가오는 4월 13일은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포천, 젊은 포천이 태어나는 날입니다. 시민의 권리를 포기하지 마시고 기호 2번 김창균에게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03.15

더불어민주당 포천시 가평군 국회의원 후보

기호 2 번 김 창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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