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설운동에 소재한 해룡공단의 해룡기업인회(회장 이영인 현대글러브 대표)는 선단동 저소득 한부모세대의 초등학생 14명에게 1인당 매월 10만원씩 1년간 총 1,680만원을 후원하기로 하는 지정기탁서를 작성해 선단동주민센터(동장 김재완)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후원사업은 저소득층 학생 교육 후원에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졌으며, 매월 140만원의 후원금을 공동모금회로 송금 후 공동모금회에서 해당 학생의 계좌로 10만원씩 12개월간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후원에는 ㈜나래(대표 곽재복), 달마인타텍스(대표 조미숙), 디온리오토모티브(주)(대표 전재원), 명성프라스틱(대표 김병주), 삼성식품기계(대표 김승용), ㈜옥산미장합판(대표 조형식), 준호섬유(대표 배경준), ㈜지앤시텍(대표 김지홍), ㈜진유스판(대표 김종철), ㈜태강리싸이텍(대표 박종헌), 한솔프린트(대표 복재윤), 현대글러브(주)(대표 이영인) 등 총 12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해룡기업인회’는 2013년 25개의 기업체로 조직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각 개별기업의 발전을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작년 3월부터는 태봉초등학교 성인문해 교육반 20여명에게 매월 60만원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해 늦은 나이에 배움의 열정을 다하는 학노생에게 힘을 보태고 있으며, 3년의 교육과정이 끝나는 2017년까지 계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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