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임원섭)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2017.2.4.)이 다가옴에 따라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조기 설치를 위한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경기도가 발표한 2014년도 화재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일반주택(1,250가구)에서 발생한 화재 중 소화기가 비치된 가구는 121가구 (9.7%)에 불과하였으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된 가구는 7가구 (0.5%)로 확인되어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대상은 일반주택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 아파트, 기숙사 제외)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2009년부터 포천시 재난취약대상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을 위해4,093가구에 소화기 1,81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6,487개를 보급하였으며, 화재 없는 마을 15개소를 조성하여 소화기 506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061개를 보급완료 했다.
특히, 올해는 범 도민 운동으로 전개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과 기초소방시설의 구매와 설치 용이성 확보를 위해 대형마트를 통한 구매방법 개선․판매 촉진과 보급 확산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관계부서와 검토 하는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포천소방서 임원섭 서장은 ‘다양한 시책 추진․발굴로 오는 2025년 까지 설치율 95%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은 화재 발생시 인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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