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길 경장(좌) 박성준 순경(우)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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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김충환) 소흘지구대 김진길 경장, 박성준 순경은 지난 8월 27일 자정 무렵, 여자친구가 자살하려한다는 남자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뒤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3m 높이의 저수지 제방위에서 떨어져 척추가 부러진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소흘지구대 김진길 경장, 박성준 순경은 8월 27일 자정무렵 여자친구가우울증 증세로 술과 정신과 약을 먹은 후 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김진길 경장, 박성준 순경은 즉시 신고자인 남자친구를 만나 순찰차에 태운뒤 자살기도자가 자살시도를 못하도록 전화통화를 하게 한 후 포천경찰서 지령실로부터 자살기도자 위치추적결과 자살기도자가 포천시 동교동 저수지 방면에 있는 것 확인했다.
동교동 일대 저수지에 도착하여 주변 수색 중 신고자에게 여자친구가“주변이 어둡고 바닥이 물이 흐르고 내가 떨어졌다 너무 무섭다”라고 했다는 말을 들은 김진길 경장 박성준 순경은 즉시 3M 높이의 저수지 제방 무너미로 이동하여 제방 밑에 추락하여 신음하고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했다.
순경 박성준은 즉시 3m 밑의 제방밑으로 내려가 척추가 부러진 채 고통을 느끼고 자살기도자의 몸을 경찰 우의로 덮어 체온을 유지 시킨 후 119 구급대와 공조하여 우리병원으로 후송,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했다.
현재 자살 기도자는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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