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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새누리 포천가평 예비후보 해단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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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7 [09: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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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경선에서 김영우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이철휘 전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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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전 예비후보는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의 자격을 마감한다”면서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한 90여일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말을 믿고 주민들의 지지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뛰어 들었으나, 지금까지도 경선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새누리당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쳤다. 또 “어느 칼에 맞았는지도 모르고 낙천됐다”고 했다.

 

또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는 없으나 당의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통시민으로서 또 당원으로서 포천, 가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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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패장은 말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자격을 마감하면서 가평군민, 포천시민 여러분에게 인사의 말씀을 드리려합니다.

지난해 12월 21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작하여 주민여러분과 함께 동행한 90여일은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여러분의 말씀과 눈동자에서 분명 꿈과 희망을 보고 느꼈습니다.

석탄가루 날리지 않는 건조대에 마음 놓고 빨래를 말릴 수 있게 해달라는 어느 주부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돌이켜보면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말을 믿은 채주민들의 지지만 받으면 된다는 순수한 생각으로 정치에 뛰어든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도 경선 결과에 대한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한 채 이른바 어느 칼에 맞았는지도 모르고 낙천 되었습니다.

이번 새누리당 포천가평의 경선은 흑색선전과 인격모독에 해당하는 기득권세력의 갑질이 계속되었고,중앙언론의 끈질긴 공격속에서도 저는 통큰 리더십을 통해 포천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부족한 제가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선 결과에 승복할 수는 없으나 당의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통시민으로서또 당원으로서 포천, 가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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