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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체험학습장으로 새롭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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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8 [13: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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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지역 지질명소에서 경기도 초·중·고 지구과학교사연합회 회원이 참여하는 지질체험학습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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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는 도내의 지구과학 교사들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가치와 체험프로그램들을 직접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질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체평가와 개선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 초·중·고 지구과학교사연합회는 2015년에 포천시와 협약하고 약 700명의 경기도권 학생들을 이끌고 한탄강 지역에서 지질체험학습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약1,0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지질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2016 경기도 수학여행 우수프로그램 10선에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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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35명의 경기도내 지구과학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지질환경유산연구소의 신승원 부소장이 포천의 지질과 한탄강의 형성과정, 각 지질명소의 특징을 설명하고 각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직접 체험하고 이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2015.12.31일 정식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얼마 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연합하고 경기도지사와 강원도지사가 협약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탄강 지역은 지구 나이로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 현생퇴적물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 등 지질시대별 암석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하천과 용암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협곡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러 가지 지질·지형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지질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수도권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야외 지질체험학습 장소로 만들고 또한 국가지질공원 홍보에 전력을 쏟아 수도권 최고의 국가지질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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