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교분)에서는 지난 3월 25일(금) 가산삼거리부터 고인돌사거리까지(국도 제87호선) 약 1km의 도로부지 법면의 포도나무 가로수 길을 정비했다.
포도나무 가로수길은 2010년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세네카, 홍이슬, 캠벨 등 파랑, 빨강, 검정의 색을 띤 색깔포도를 심어 가산꿀포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시작됐으며 2011년 8월에는 가로수 길에 정자와 벤치, 탁자 등 작은 쉼터를 마련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산꿀포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이른 봄 추위에도 불구하고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포도나무 가지치기와 거름주기를 했으며 인도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전교분 위원장은 “포도나무 가로수길로 인해 우리 ‘가산꿀포도’가 많이 홍보되고 가산면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작업을 함께 한 오세익 가산면장은 “작년 포도나무 가로수길 사업이 노력한 만큼 많은 결실을 맺었고, 올 한해도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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