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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경주 상대로 ‘지옥의 원정길’
역대 전적 9승2무3패로 포천 강세…경주에 6연승 도전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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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6 [17: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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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를 상대로 지옥의 원정길에 나선다. 경주 원정은 K3리그 팀들이 가장 힘들어한다. 장거리 원정으로 인한 피로도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포천의 경우 왕복 12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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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은 16일 오후 3시에 경주 축구공원 4구장에서 경주를 상대로 ‘2016 K3리그’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천은 경주를 상대로 9승2무3패의 성적을 거뒀다. 경주 원정에서는 4승1무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최근 2014년부터 원정 2연승을 포함해 5연승의 행진을 이어갔다. 게다가 지나해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홈에서 짜릿한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재 포천과 경주는 3연승으로 선두권에 진입했으며, 득실차에 따라 포천이 경주를 따돌리고 1위를 지키고 있다. 경주는 올 시즌 기존 선수 10명을 남기고, 20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지난해 김포시민축구단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박동희가 경주로 팀을 옮기면서 주슬기와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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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상으로 보면 포천은 느긋하지만, 경주는 다급한 실정이다. 최근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5연패를 당하면서, ‘포천 징크스’에 빠졌기 때문이다. 경주는 이번 홈 경기에서 포천에 승리해 ‘포천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이번 라운드는 매우 중요하다. 승리할 경우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지만, 패한다면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천과 경주는 최상의 선수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멤버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포천은 부상자의 복귀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안동은과 김성준의 복귀와 장원석의 부상회복은 수비라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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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최강의 맞대결인 포천과 경주의 경기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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