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8일 부터 30일 까지 포천에서 열린 1200만 경기도민의 축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1부 수원 1위(11연패), 2부 포천시 1위(3연패)로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꽃 피우자 포천의 꿈! 하나 되자 경기의 힘!'을 구호로 31개 시·군 1만 837명의 선수단이 1·2부로 나눠 육상과 구기 등 21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바둑, 농구, 레슬링) 등 24개의 종목을 놓고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쳤다.
포천시는 2부에서 29,663점을 획득해 24,255점을 득점한 이천시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3연패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33,011점을 얻어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환송사에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정이 경기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에너지로 승화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내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다. 1200만 경기도민의 열정과 의지를 한데 모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오늘로서 막을 내리지만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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