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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2016 어린이날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신나는 체험축제”라는 부제로 약 1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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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 송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의 개막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정종근 시의장과 시의원단, 포천교육지원청 김성근 교육장, 포천경찰서 전기완 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장원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어린이 및 청소년 여러분들의 축제이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서 장차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어 달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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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들은 아동들에게 익숙한 캐릭터 인형과 탈 및 5사단 군악대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행사의 개막을 알렸고, 특히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자 지난 5월 2일 제정 선포된 “아동권리헌장”을 송우초등학교 어린이가 낭독함으로써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포천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홍보체험부스 31개소 및 4D영화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 7개소를 비롯 포천시립예술단, 미8군 락밴드, 포천시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동아리공연 9회, 비보잉퍼포먼스공연, 송우초등학교 댄스 및 노아의집 난타 공연 등 신나고 푸짐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어린이 및 청소년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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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병영체험, 각종 포토존 운영, 심폐소생술 체험, 곤충오감체험 및 곤충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부스가 운영 됐는데 드림스타트 홍보 체험부스에서 진행된 새싹핀 만들기 체험과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찍기 체험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4회째가 되는 포천시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청소년어울림마당 신나는 체험축제에 관내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다양한 행사부스 운영이 가능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성황리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