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로컬푸드(대표 한정현)는 지난 3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즐거운 명절을 함께 하고자 백미 20kg 15포를 소흘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달 14일 포천 로컬푸드 개점식 때 지인들로부터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에 한정현 대표가 더 보태어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으로 후원자의 따뜻한 정성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현 대표는 “입점농가 모두가 매장 주인이며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포천 로컬푸드를 응원하는 쌀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 제공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소흘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몸소 실천하신 한정현 포천 로컬푸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호국로 886(설운동)에 위치한 포천 로컬푸드은 현재 120여 농가가 참여하고 80여 품목의 야채, 곡식 등의 포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매일 아침에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해 자신의 이름표기 및 물품을 진열하고, 판매되지 않은 농산물은 당일 회수해가는 시스템 운영으로 소비자는 집 앞 텃밭에서 방금 수확한 것과 같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식탁에 올릴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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