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름 꽃 관찰은 국립수목원 ‘키작은 나무 언덕’에서
국립수목원, 연구자와 함께하는 여름꽃길 둘러보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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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5 [12: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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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한 달 간 녹음이 짙은 「키작은나무* 언덕 (구 관목원)」에 피는 여름 꽃을 연구자와 함께 둘러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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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작은나무 : 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으며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를 ‘관목(灌木)’이라 한자어를 다듬은 말

국립수목원은 관람객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와 관람 편의를 위해 계절별 꽃길 코스를 개발하여 알리고 있다.

 

○ 이번 여름 꽃으로 소개할 식물은 「키작은나무 언덕(구 관목원)」의 약 134분류군 중 27분류군이다.

○ 이때 국립수목원 전시원 신간 안내서인 ‘여름에 볼 수 있는 꽃피는 나무 식별 길잡이’가 활용된다.

○ 관람객이 안내서를 보고 직접 식물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탐라산수국, 물싸리, 고광나무 등 총 27분류군의 위치와 식물의 전체모습, 줄기(나무껍질)을 사진으로 담고,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인 꽃 피고 열매 맺는 시기, 주로 방문하는 생물 등을 사진으로 담았다.

○ 또한 식물 이름(학명)의 유래, 식물 쉽게 구별하기, 식물의 특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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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와 함께 둘러보는 「키작은나무 꽃길 둘러보기」 프로그램은 약 2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난대온실에서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aganolee@korea.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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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식별 길잡이」를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키작은나무 언덕 (구 관목원)」은 식물유전자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물을 수집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 모두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내서와 함께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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