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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창수면사무소(면장 이선용)는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근), 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환)와 함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호국의 달인 6월을 맞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인한 미용봉사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 및 안보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창수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미용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며, 앞으로도 매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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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안보교육은 강원도 철원군의 고석정,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 6‧25 전쟁의 현장을 방문했으며, 그 당시를 회상하고 남북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6‧25 참전 유공자회 창수 분회장 류상열 어르신은 “우리를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 말끔해진 머리를 하고 여러분들과 같이 이 현장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선용 창수면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재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