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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재난취약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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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7 [07:5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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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도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토목공사장, 우기대비 취약시설과 야영장, 물놀이 지역 등 10개 유형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재난 예방활동에 나선다.

 

포천시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6.02.15~04.30) 중 보수․보강 및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설물과 기타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와 협조하고, 점검에 소요되는 예산을 경기도에 제출해 지원받는다.

 

이번 긴급안전점검 대상은 시 발주 대형토목공사장과 장마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급경사지와 저수지․하천, 전통시장, 의료시설, 신종업소(동전노래방), 인구밀집 화재취약지구, 야영(캠핑)장, 노인․아동복지시설과 공연장, 물놀이 지역, 기타 취약시설 등이다.

 

시설별 구체적인 점검항목은 ▲토목공사장의 지하흙막이시설,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여부 ▲우기대비 취약시설의 균열발생 여부 ▲전통시장의 소방통로확보와 가스․전기 안전사용 여부 ▲의료시설의 소방시설 작동상태와 비상구 확보 여부 ▲신종업소의 피난통로 확보 여부 ▲인구밀집 등 화재 취약지구의 소화기 비치 여부 ▲야영(캠핑장)시설의 소방용품 비치, 야영장 지역의 낙석․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위험 및 안전시설 설치 여부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시설 확충 등이다.

 

안전총괄과는 14일 서장원 포천시장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창수면 영로교와 관인면 화적연 두 곳을 현장 방문해 안전시설 설치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을 점검했다. 서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문화체육과는 재난취약시설인 신종업소 현황을 파악하고, 21일 포천소방서와 관내 업소 2곳을 방문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주를 대상으로 점검결과 개선방안 등을 안내했다.

 

포천시는 긴급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추진상황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점검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바로 보수․보강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처리할 계획이다.

 

조병식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점검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재난징후가 보이면 ‘안전디딤돌’ 등 재난안전정보 앱 등을 통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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