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천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40mm의 폭우가 내리고있다.
5일 오전 8시 현재 포천지역 평균 148mm의 비가 내렸고, 포천시 화현면에 가장 많은 양인 156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비가 많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논이 침수되거나 둑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포천동 시내 하수관이 역류하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포천시는 비로 인해 역류현상을 보이는 곳에 응급조치를 하는가 하면 호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 직원을 보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호우피해 지역은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비가 계속내릴 것을 대비해 공무원들이 주요 사업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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