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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관리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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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7 [16: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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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강력한 단속등 대기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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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각균 포천시 경제복지국장은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상반기에는 10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비를 지원하였으며, 대기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88건을 점검하여 위반업체 95건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하였으며, 50건에 대하여는 사직당국에 고발조치 했다.

 

또한, 폐기물소각시설 및 고형연료 제조․사용시설 등 폐기물 관련 시설 217개소를 점검하여 39건에 대하여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였으며, 무허가 및 조치명령 미이행 등 16건은 사직당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기물소각시설 9개소,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 11개소를 특별점검하여 부적정 연료 사용시설 등 6개소에 대하여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 하였으며, 폐기물 불법소각 의심 가구업체 등 35개소도 점검하여 9개소는 과태료 처분 하였고, 도관장 대기배출시설인 고형연료사용시설에 대해 경기도에 강력 지도․단속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2015년 경기도 대기오염 평가보고서(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016. 6.)에 따르면 경기도의 대기오염 공간분포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는 도시화가 완전히 진행된 일반도시보다는 포천, 양주, 동두천 등 교외 복합도시의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습도가 높은 도농복합도시의 영향으로 판단되며 농경지 등 나대지에서 비산되는 토양먼지(soil dust)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 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천연가스버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며,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농경지 및 대형 도로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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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각균 경제복지국장은 올바른 시정 홍보를 위한 브리핑에서 “포천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하반기에도 폐기물처리업체 점검과 함께 폐기물 불법 소각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비산먼지의 경우 각종 도로 공사뿐만 아니라 통계조차 안 잡히는 군부대 노후차량과 탱크, 장갑차 및 헬기 등을 이용한 포사격 등 야외훈련 중에 발생되는 비산먼지의 관리를 위해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민·관·군의 상생의 기초를 마련하여 강제보다는 자율적인 참여로 대기질 개선에 다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군부대 관계자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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