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종항)는 지난 4일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일동면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8명의 청소년 가정으로 각 가정마다 라면, 계란, 전기담요 등 생필품 6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 받은 사직리 할머니는 명절 때 마다 소중한 선물을 들고 오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래를 생각해 주는 고마운 마음에 말을 잊지 못했다.
김남석 일동면장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 위문에 참여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는 “명절 때 마다 항상 하는 일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할 때는 언제나 코끝이 찡함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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