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일 이동면 지역 군인아파트에 ‘에이트빌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에이트빌 작은도서관은 정보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 지역의 군인과 그 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건립했다.
79㎡의 주민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영상장비와 도서 2천여권을 비치했으며 총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에서는 작은도서관 자원 봉사자에게 도서관 직무교육을 실시해 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부대(8사단) 관계자는 “도서관을 조성해준 경기도와 포천시에 감사드리며, 에이트빌 작은도서관이 군인과 군인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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