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火) 일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단파출소 경사 이찬식, 순경 강현정이 한 아주머니의 55년간 잃어버린 주민등록을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우리에게 진한 감동를 주고 있다.
포천경찰서 선단파출소 소속으로 근무중인 이찬식 경사와 강현정 순경은 9일 일반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신고자 상대로 인적사항 확인 중 안○○ (55세, 女) 아주머니가 나는“50년 동안 주민등록 없이 지냈다.
그래서 병원치료도 못 받고 산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 되었다.
이에 그냥 지나칠수 없었던 이경사와 강순경은 예전에 경기도 안성에서 살았다는 아주머니의 말씀에 착안, 경찰 조회기와 아주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계속적인 확인 작업 끝 에 아주머니 주민번호를 확인 하게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선단동 주민센터까지 함께 동행해 아주머니의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주고 그 간 힘겹게 살아온 아주머니를 위해 위로의 말 을 건냈다.
아주머니는 나는 부모도 알지 못하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았다며,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의료보험도 없어 불편한 생활을 하며 지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다는’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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