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새마을부녀회(협의회장 최진숙)은 지난 8일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송편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개리 부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에서 정성을 다하여 먹음직 스럽게 만든 송편을 어렵게 생활하는 70가구에 각리 부녀회장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는 뜻깊은 행사를 했다.
최진숙 새마을부녀회협의회장은 “명절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내 부모님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송편을 빚었다”며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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