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 관인면의용소방대와 연계해 지난 9일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에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독거어르신께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북부희망복지센터, 포천시자원봉사센터, 관인의용소방대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으로 신속하게 추진됐다.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 내부는 벽지가 곰팡이로 오염돼 어르신이 생활하기에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도배지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북부희망복지센터와 포천시자원봉사센터, 관인의용소방대에서는 거실과 주방, 방 내부의 도배를 교체했으며, 노후로 한파에 취약한 주거지를 감안해 단열벽지로 모두 교체했다. 곰팡이로 얼룩지고 찢어 졌던 벽지는 자원봉사자의 땀과 노력 끝에 깨끗하고 쾌적한 새집으로 바뀌어 갔고, 공사가 끝난 뒤 어르신께서는 ‘명절을 앞두고 많이 바쁠 텐데 이렇게 집수리를 해주어서 고맙고 깨끗해진 집에 있으니 몸과 마음도 가볍고 편안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거나 후원과 자원봉사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은 포천시희망복지센터(1577-5129),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031-534-51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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