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철)에서는 지난 23일 ‘2016년 미군과 함께하는 민관군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가을의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가을날 영북면 중앙로에서 영북면 관내 7개부대 군인 700여명과 주민들 800여명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8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영북면 난타동아리의 난타공연, 1기갑여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막을 열고, 개그맨 이상구의 사회로 군장병과 주민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고, 초청가수들인 아이돌 그룹의 멋진 축하공연 등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15년도부터 영북면 중앙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군부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서 올 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김수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영북면은 군부대가 밀집되어 있어 군장병과 지역주민과의 유대가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함께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민관군 화합을 위해 더욱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겠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군부대 관계자들과 행사장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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