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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은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단장 김성일)과 지난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일동면 소재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와 희망포천추진위원회의 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는 공장 기숙사에서 무상임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구로, 노후된 지붕의 누수와 내부 전기선 노출로 인해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지붕공사와 전기공사를 지원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 단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 온 어르신 가정에 우리들의 작은 힘을 모아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어르신이 앞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집수리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누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이렇게 집수리를 지원해 주셔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겠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각종 생활상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위기문제 해소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 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알고 있거나 함께 하기를 원하면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031-534-5163)나 포천시희망복지센터(긴급전화 1577-5129)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