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포천의 가을하늘 아래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16 포천패션가구공예 거리축제 개막식을 비롯한 무대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8일 오후4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관람객들로 객석을 가득 메우고,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 및 시․도의원,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 정명효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은 임계종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임영문 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의 개회 환영사와 개막 선언 후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및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2016 아웃도어 패션쇼에는 포천송우패션타운의 등산복, 캐주얼, 골프복, 스포츠 패션 등 약 26개의 참여업체에서 각 브랜드별, 종류별 의류로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이번 패션쇼의 모델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 모델학과 22명과 포천시민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시니어모델 10명이 참여하였으며 시니어모델이 등장할 때에는 관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일간 진행된 무대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경매행사를 비롯한 시민 노래자랑 등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홍보부스를 비롯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포천목공예협동조합, 포천공예가협회의 홍보부스가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또한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태양을 관측하는 행사와 창작체험교실을 운영 하였으며, 특히 포천문인협회 시화전에서는 포천문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포천경찰서에서는 경찰 장비체험과 포천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기가 가장 많았던 부스는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자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 및 판매 부스였는데 정성껏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수훈 기업지원과장은 무대행사는 3일간 진행되어 마쳤지만 이번축제의 할인기간은 10월 한 달간 각 매장별로 진행되므로 방문하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오니 많이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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