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10월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재배한 들깨의 수확작업을 하였다.
2006년에 결성된 영중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들을 지원하기 위해다방면으로 앞장서는 영중면의 대표 봉사단체로, 봉사단에서 직접 재배한 들깨 판매수익금 전액은 관내 어르신들 목욕․이미용 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장학금 지원, 효사랑 투어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들깨 수확작업은 지난 7월 영중면 거사3리에 소재한 약 5,000㎡ 규모의 밭을 임대하여 봉사단 회원들이 손수 들깨 모종을 심고, 가뭄 시기에는 직접 밭에 관수를 하는 등 내 집 살림처럼 살뜰히 챙겼던 덕에 수확량이 많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작업을 함께한 영중농협 안남근 조합장은 “이웃돕기 기금 마련에 앞장서준 봉사단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