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무한돌봄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과 지난 14일 신북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공사비 후원 및 단원 20여명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추진됐다.
대상가정은 정신장애 딸과 노모가 외롭게 생활하는 가구와 고교 자녀 두 명을 어머니 홀로 키우는 한부모 가구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고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중부센터에 의뢰된 가정이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은 노후된 생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안전점검 및 전등교체, 벽의 단열처리, 외벽 방수, 방충망설치, 도배, 장판 시공 등의 활동으로 진행돼 이 두 가구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 받은 노모는 " 오늘이 추석인 것 같고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기쁠 수가 없다.“고 하시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북면사무소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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