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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동(동장 이재복)이 주최하고 포천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양호식)에서 주관한 제11회 포동청소년축제가 지난 13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포천동 기관 단체장 및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춤과 노래 등의 경연대회로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특히 이날 사회는 MC경연대회에서 선발된 송우고 1학년 양하영 학생과 포천일고 2학년 임효진 학생이 진행해 청소년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축하공연도 작년 수상자와 포천고등학교 포천일고등학교 연합 밴드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먹거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포천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브랜드’ 송수진 등 14명이 대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포천여자중학교 김한음 등 8명과 동남고등학교 이희권, 포천일고등학교 정용수 학생이수상했으며, 그 외 인기상 1팀, 특별상 3팀, 장려상 3팀 등이 수상했다.

포천동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가 확산되기 바라며, 학업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