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면장 변긍수)맞춤형복지팀은 지난 30 일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의 이사지원을 신북의용소방대(대장 김상일)와 함께 진행했다.
대상가구는 작년 배우자와 사별 후 자녀도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 는 시각장애인으로 낡고 오래된 집에 난방은 연탄으로, 화장실은 주거 외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시각장애인이 이용하 기에 불편함과 위험요소가 많았던 열악한 주거환경과 기타 여러 가지 복합된 문제로 의뢰되었던 가구였다.
이에 신북면 맞춤형 복지팀은 사례관리를 통해 LH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정보제공, 신청과 선정, 주거계약까지의 과정을 도와 완료된 상태였으나, 이사지원을 위해 고민하고 있을 때, 신북의용소방대원 들은 차량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원활하게 이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고, 또한 짐 정리를 하다가 노후된 가스렌지를 새 가 스렌지로 설치해 주고 전기점검을 하는 등 낯선 환경을 이웃 간의 정으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함께 했다.
새 집으로 이사한 어르신은 “평일에 일하고 쉬고 싶었을 휴일을 온통 늙은이를 위해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것에 미안하고 감사하 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북면 맞춤형 복지팀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시에 따른 시범 읍면동으 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031-538-4367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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