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조합장 남궁 종)은 1일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신읍동 중앙로 80 일원에 건립된 신청사는 대지 1033㎡에 연건평 146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을 지난해 12월19일 착공,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38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신청사는 1층 상호금융 업무와 티숨카페로 운영하게 되며, 2, 3층은 조합 사무실과 산림문화센터, 4, 5층은 일반 사무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구름내 색소폰동호회의 공연과 마술공연, 실버하모니카 공연, 산림조합장 및 중앙회장의 기념식수와 함께 산림조합 창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석마 조형물 제막식이 있었다.
남궁 종 산림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천산림조합이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국토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현장에서 일익을 담당한 50여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해 왔다"고 전하며 "이러한 긴 시간을 지나는 동안 험난한 여정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한섭 포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은 전체 면적의 65%가 산림지역으로 산림조합이 산림 및 관광 분야에서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큰 이바지를 했다"며 "오늘 기공식을 맞이해 함께 기뻐하고 축하드리며 화합과 발전으로 더욱 성장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청사 준공식은 임직원을 비롯한 내외빈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천시산림조합은 관내 2,700여 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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