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중초, 제11회 영중현악 정기연주회 및 교육활동 발표회 개최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꽃으로 피어나는 영중교육가족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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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2 [19: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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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영중초등학교(교장 김창식)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 30분, 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영중합주단의 제11회 정기연주회 및 교육활동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2008년 창단 이후 정통 현악 클래식 합주의 명맥을 잇고 있는 ‘영중현악합주단’은 음악을 통해 포천 지역에 아름다운 선율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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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중초는 ‘포천시 자랑스러운 학교’에 선정되며 포천시청으로부터 올해까지 ‘영중현악합주단’ 운영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포천교육지원청에서도 다각도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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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현악합주단은 현재 전교생 70명 중 40여명의 학생이 바이얼린과 첼로를 배우고 있으며 특기적성 및 토요방과후 등 주 2~3회 이상의 레슨과 개별연습, 합주 연습으로 실력을 쌓고 지역기관 대회 참여 등으로 소질과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영중현악부 초급반 학생들의 개방현을 이용한 현악합주로 1부 프로그램의 막이 열렸고, ‘Salut D’amour, Symphony NO.6’외 다수의 곡으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선율이 울려퍼지는 한 편의 유채화같은 멋진 연주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보에, 트럼펫, 티파니 연주자를초청하여 음악에 풍성함을 더하고 ‘Toy Symphony’ 연주때에는 장난감 같은 쿠쿠, 버드휘슬 등의 악기를 더하여 음악에 듣는 재미를 더하였다. 

 

3년 전 부터는 교사, 행정실 주무관 등 교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생적 현악동호회가 조직되어 올해도 학생 단원들과 현악기의 아름다운 음률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함께 연주한‘Hungarian Dance NO5’는 다이나믹한 브라함의 음악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연주를 끝으로 가을의 끝자락에서 깊은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연주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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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부 프로그램에서는 영중초 학생들의 교육활동 발표회를 가졌는데, 어둠 속에서 빛처럼 반짝이는 1학년의 블랙라이트 공연과 귀엽고 깜찍한 유치원의 참좋은 말 율동, 2학년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얼쑤, 절쑤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3학년의 탈춤, 4, 5학년의 파워풀한 창의짱짱 응원댄스와 신나는 6학년의 나팔바지 댄스 그리고 남자교사들의 복고 댄스 소방차 무대, 전교생이 함께 부르는 합창을 마지막으로 무대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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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를 마친 포천 영중중 L학생은 “영중초를 졸업하며 아쉽지만 현악기를 놓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주말마다 모교에 가서 계속해서 연주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이번 연주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라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중교육가족의 현악 앙상블과 학생들의 교육활동 무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으며 포천 관내 교육가족 모두가 음악을 느끼고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표현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기르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며 서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리라 생각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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