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명성산 길 잃은 산악회원 구조한 119구조대원 감사의 글 화재
포천플러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09/16 [23:54]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플러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소속 119구조대원의 신속하고 친절함에 감동한 시민들이 경기도 119 홈페이지에 잇따라 “감사의 글”을 개재하면서 화재가 되고 있다.

▲     © 포천플러스

사고는 지난 9월13일 13:15분경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명성산에서 발생했다.

 

이날 00산악회(서울) 여자 10명이 명성산 산악고개로 등반하여 하산 중 산악고개 7부 능선 부근 산악안내표지만을 확인 후 이동하다가 길을 잃어 신고한 사항으로 119구조대와 영북119안전센터 펌프차, 영북 구급차 등 차량3대와 구조대원 7명이 출동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원 10명을 큰 사고 없이 구조완료 하였다.

 

경기도 119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공00(여/28세/산악회 인솔자)는 “처음가는 코스인데다가 길이 너무 험해서 길을 잃었으며 날씨도 추워지고 인적까지 드물어 119에 신고를 하게 되었다며, 멀리서 119구조대원분들이 오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서로 부둥켜안고 안도할 수 있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산악회원 김00(여/28세)씨는 “초행길에 코스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여 길을 잃고 있었으며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아서 불안해 있던 차에 119구조대원분들의 모습을 보자 정말 눈물이 날 뻔 했으며, 하산 중에도 계속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다”라고 감사의 글을 올렸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귀감 사례를 전 직원에 전파하고, 홈페이지에 게재된 감사의 글에 답변서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날 구조 활동을 펼친 심충헌 소방사는 “산악구조는 신고자를 만나기 전까지 항상 긴장이 된다. 다행히 산악회원분들이 산악구조안내표지판을 보고 신고를 하여 빠른 시간에 신고자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모든 회원 분들이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하산하게 되어 기쁘고, 이렇게 감사의 글까지 올려주셔서 좀 쑥스럽기까지 하다” 며 해당 글을 게재한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     © 포천플러스

정의선 기자

ⓒ pcn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