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의 교통사고 유발, 보험설계사 낀 사기범 30명 검거”
포천플러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11/11 [09:21]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보험설계사의 전문지식을 이용 법규위반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들이 받은 후 치료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 약2억1천만 원 편취

 

포천경찰서(서장 전기완)에서는,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 등 30명을 검거해 이중 3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주범 김모(27세)씨 등은 보험설계사로서 보험사기 수법이나 보험금 지급 시스템 등 보험업계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악용하여, 서로 짜고 없는 사고를 마치 있었던 사고처럼 신고하거나, 도로의 구조상 쉽게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있는 비정형적인 장소를 골라 법규위반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들이 받은 후 치료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을 편취하는 등 2011년부터 최근까지 9개 보험사로부터 총2억천여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챘다.

 

이들 보험설계사는 보험업법상 ‘보험업계 종사자는 보험사기를 저질러선 안된다’는 윤리규정을 저버리고 오히려 전문지식을 이용하여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같은 동네 선후배들에게 보험 사기 범행에 가담하도록 꼬드긴 것으로 조사됐다.

▲     © 포천플러스

경찰은 이들이 일한 보험사에서 보험사기 가담자가 더 있는지 수사하는 한편, 피해금 전액을 환수 조치하여 국민들의 보험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 pcn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