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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겨울철 종합안전대책 추진!
따뜻하고 안전한 포천시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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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1 [13: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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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한파와 폭설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화)부터 내년 3월 15일(수)까지 ‘겨울철 종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추진한다. 시는 포천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취약지역을 지정․관리하는 등 선제적인 상황관리․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소방서, 경찰서 등 관내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겨울철 종합안전대책 동안 24시간 안전관리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5단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자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피해 발생 시 2차 피해확산이 없도록 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대형공사장과 도로시설 등 각종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 겨울 축제장 등 재난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펼쳐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문자나 마을방송을 통해 기상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노인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동파사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 등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외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전안전점검에 나선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내 난방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난방 비상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 지원 물품은 소외계층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을 대비해 도로제설과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점검․정비해왔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 급경사지,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 등 제설 취약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출퇴근 시간과 같은 취약시간대 집중제설에 나선다. 읍․면․동은 별도의 마을제설반을 운영해 마을 안길까지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시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로 인한 대중교통 불편을 대비해 20회 버스 연장운행을 준비 중이다.

 

시는 수도계량기, 수도관 동파를 대비해 담당구역별(요일별) 담당자를 지정․운영해 급수시설 긴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형 상수도관 파손 시 피해시설 긴급복구와 비상급수를 지원한다. 시는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한 민원처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한파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 시설작물과 노지작물, 축산 및 양식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기상 상황을 전달하고, 농작물 관리요령 등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비 지원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마을방송, 홍보 책자, 포천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병식 포천시 안전총괄과장은 “폭설 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주시고, 주변에 위해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천시 종합상황실(☎031-538-2119)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포천시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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