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위원장:최호열)는 지난 6일 동교동에 있는 고은빌딩 회의실에서 제4차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규탄 결의 대회 건과 당원 배가 운동의 건을 의결했다.
상무위원회 회의는 최호열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원석 시의원, 최태수 사무국장, 김동실 지방자치위원장, 강옥자 여성위원장, 오익환 노동위원장, 윤종하 디지털 위원장, 정동길 노인위원장 및 각 읍·면·동 협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박근혜-최진실 게이트와 관련 지역위원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당원 배가운동으로 1만 명 확보의 건이 중요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회의는 최태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위원소개, 지역위원장 인사, 임명장 수여, 3차 상무위원회 회의록 보고에 이어 안건토의,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열 지역위원장은 “내일이 대설이라고 추운 날씨를 언급하며 국민은 날씨보다 나라가 어수선한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지난 10월 최진실 게이트가 언론에 공개된 후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도 숨 가쁘게 지내왔다".며 송우리, 가평등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이어 지난 6차 촛불집회 참가와 선전활동으로 바빴다며, 12월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 해가 되자고 회의를 주도하였다.
상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원석 시의원은 영혼 없는 대통령으로 온 국민이 분노에 차 있다며 당원과 함께하는 자리가 있어 행복하고 왕방산과 천보산의 기를 이어 대선과 보선에서 포천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자고 했다.
안건토의에서는 최호열 위원장이 주요 안건을 일괄 상정한 후 열띤 발언이 이어졌으며 포천과 광화문에서 열리는 규탄대회 참여 방법에 관한 토론 끝에, 나누어 참여하되 포천도 제2의 광화문으로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원 배가 운동 건에서는 권리당원 확보와 가족부터 참여시키자는 적극적인 의견이 접수되었다. 김동실 지방자치위원장은 지난 3차 회의에 이어 행정리·법정리까지 지역협의회를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4차 상무위원회 회의는 지역위원회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는 자리가 됐으며 최호열 위원장은 “내년 대선 승리의 전초기지로서 각급 상무위원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임명된 위원들의 참여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날로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데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가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