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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오디·누에 체험공간 조성’ 1차년도 평가회를 12월 8일 마을주민, 관계기관 담당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독대 마을에서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차년도 평가회는 2016년 사업추진성과를 평가하고 2017년 사업을 계획하는 자리로 담당분과에서 음식·제과교육 추진보고, 체험프로그램 개발 현황보고, 오디WA누에 홈페이지 제작보고를 발표한 후 조성된 체험공간으로 이동하여 공사현장 답사를 추진하였다.

또한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12회에 걸쳐 추진한 ‘오디·누에를 활용한 식음료 교육’을 통해 배운 뽕잎차, 뽕잎·오디로 만든 쿠키, 강정, 머핀 및 뽕잎비빔밥 등을 시연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6~2017년 2년간에 거쳐 관인면 장독대마을에 조성되는 한탄강 오디WA누에 체험장은 누에와 오디를 자연에서 느끼고 배우며, 다양한 가공품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16년에는 오디·누에 체험공간으로 오디터널, 잠실, 공동작업장, 생태연못 등 4,476㎡를 조성하였고, 관내 오디․누에 공동 브랜드개발 및 홈페이지를 구축하였으며, 생산기술, 역량강화 교육 등을 25회 추진하였다.

2017년에는 멀베리카페를 신축하고 오디, 누에 판매활성화를 위해 가공품·포장재 개발 및 쇼핑몰을 구축한다. 또한, 경영컨설팅, 가공기술교육 등 마을주민의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6월에는 오디·누에 체험행사와 준공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수인 장독대마을 대표는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뽕나무처럼 마을주민 각자가 귀중한 사람이 되어 맡은 일에 열정을 다해 성공적인 오디WA누에 체험장을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