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지난달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9일간 진행된 ‘제12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16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17년도 업무 계획 보고의 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등과 총 20의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점에 대한 지적보다는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춰 예년보다 생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의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시정요구사항 17건, 처리요구사항 54건, 건의사항 67건 등 총 138건이 지적됐다. 시의원들은 각종 시책 추진 시 담당직원 잦은 교체 지양 관련 사항, 단체보조금 지원 시 기준에 맞게 공평성 있는 지원 관련 사항, 지속 가능한 발전협의체 보조금 집행 관련 사항, 협약서 체결 시 의무부담 사항 의회 승인절차확행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또 전체적으로 수준 있는 질문내용과 합리적인 대안제시 등으로 3년 동안의 의정활동의 노하우를 통해 의원들의 의욕과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 행정사무감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 한 해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밝아오는 정유년에도 우리 의회와 집행부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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