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김영준)는 20일 송우6리(이장 이명규)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백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영준 회장은 “송우리 상인회가 양분되어있는 실정 속에서 재정도 빈약한 상태에서 임원들과 협조해주시는 몇 분들로 하여 성금을 기탁 받아 송우장이 열리는 송우6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를 위해 써 달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좋은 일을 하겠다” 면서 “그동안 시장 상인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이장님과 마을회 임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우6리 이명규 이장은 “서로 힘든 시절이지만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는 모범을 보여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을 임원과 읍사무소 복지과 직원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김영준 송우민속장상인회장과 임원, 송우6리 이명규이장, 총무, 허인숙 부녀회장, 등 마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과 함께 훈훈한 담소 속에서 진행됐다.
송우민속5일장은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142-4번지일원에서 4일, 9일 주기로 열리며, 100여 개의 점포가 영업하고 있으며, 지역의 싱싱한 농산물를 비롯해 생선, 의류,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의정부 등 수도권과 가깝고 주민 수가 증가하면서 장세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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