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축구협회(이하 협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공포에 따라 통합 초대 회장을 공개 모집한다.

협회는 24일 “포천시 축구 발전과 활성화에 관심이 있고, 협회 발전의 원대한 비전을 성취시킬 사회적 지위와 덕망을 갖춘 인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공포에 의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라 축구를 사랑하고, 협회의 재정 상태를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적 지위와 덕망을 간춘 인물로 입후보자 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

회장 입후보자는 협회 정관과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기탁금(\5,000,000원)과 등록서류(후보자 등록신청서,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범죄사실유무 확인서, 이력서 등)을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선거는 12월 29일 오후 8시, 포천종합운동장내 소회의실에서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대의원들의 비밀투표로 선출되며, 후보자가 단독 출마할 경우에는 찬반투표로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한편 협회는 지난 23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통합 협회 정관을 제정하는 등 2017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