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포천지역 시도의원 새누리당 전격 탈당 성명
새누리당 공식탈당, 개혁보수신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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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3 [17: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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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도의원들과 포천지역 새누리당 당원들이 3일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공식 탈당선언을 하고있다   © 포천플러스

최춘식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과 이희승․윤충식 시의원, 포천 당원들은 3일 오후 3시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탈당을 선언했다.

▲  최춘식 경기도의원    © 포천플러스

이날 최 의원은 “지난 4․13총선 때 강성 친박들에 의해 저질러진 공천만행은 국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주고 결국 새누리당을 제2당으로 밀어내고 말았다”며 “친박 지도부는 반성은 커녕 오로지 자신들의 자리와 영역을 지키는데 급급해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당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최순실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대한민국 국가를 농락하도록 대통령이 방조자, 아니 조력자가 됐다는 사실에 국민 모두가 충격이었다”며 “새누리당은 공당으로서 존재가치를 상실하고 대통령을 감싸는 일에만 열중해 친박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음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보수를 재건하고, 나아가 이 나라를 지켜내기 위한 초석이 되고자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     © 포천플러스

앞서 지난달 27일 지역위원장인 김영우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했다. 이로써 윤영창 경기도의원과 서과석, 이명희 시의원만이 새누리당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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